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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가
운해 맛집 옥천 어깨봉 백패킹 본문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 어깨봉 백패킹>

안녕하세요 커플 백패커 패킹커플입니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 늦기 전에 가을 시즌
운해를 보러 옥천 어깨봉을 다녀왔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Zxv1Pzjy5Xs
옥천 어깨봉 들머리옥천옻문화단지 주차장으로 가면
옥천 어깨봉 들머리가 나와요.
주차장에 화장실이 있으니
산 오르기 전에 들리는 걸 추천해요.
주차장에서 등산을 시작해도 되지만
주차장 옆으로 난 임도길을 따라가면
거리를 줄일 수 있어요.
4륜 아니어도 오를 수 있긴한데
지반 약하거나 땅이 어는 겨울에는
피해야될 거 같아요.다람쥐 굴 입구라는 공터에 주차를 했어요.
차 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여기서 주차하고 오르면 어깨봉까지
최단거리로 오를 수 있어요.등산 시작부터 가파르고 좁은 길이지만
40분만 오르면 돼서 무리는 안돼요.
옥천옻문화단지주창부터 오르면
한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작년 11월 초에 단풍을 기대했지만
전날에 비바람이 쳐서 단풍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어요..꼬불꼬불 산길을 지나 능선으로
올랐어요. 여름에 오면 습하고 답답한
길인데 가을이라 나름 쾌적하게
올랐어요.
여름 산행은 진짜 최악..
여름에는 계곡, 바다로 가세요.주차한 곳부터 갈림길까지 20분 걸렸어요.
여기서부터 정상까진 500m 남았는데
조망이 터지기 시작해서 오를 맛이 나요.가을, 겨울철 산행은 해가 짧아요.
일몰 전에 올라야 하니 바쁘지만
밤이 길어서 별을 볼 수 있는 건
장점입니다.2016년에 산불 피해가 있었어요.
소나무 군락지 쪽에 불이 났었나 봐요.
화기는 꼭 두고 산에 오릅시다!!정산 전에 고비인 깔딱 고개가
하나 나옵니다. 경사가 가파른데
낙엽도 많아 미끄러워서 등산
스틱은 필수입니다.
모르고 등산 스틱 없이 올라서
고생을 했는데 다행히 캠프라인
산티아고 덕분에 잘 올랐어요.조망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멋진 풍경을 보느라 천천히
올랐어요.
원래는 정상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일몰을 보려고 했지만
간당간당하게 도착했네요.어깨정에 도착했고 여기서 3분만
능선을 따라 걸어가면 어깨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어깨정에서 어깨봉까지 가는 능선길이
오서산 느낌도 나고 승마산 느낌도 나서
걷는 재미가 있었어요.어깨봉 정상
441m
사진 찍고 영상 찍으면서 오르다보니
한 시간 만에 정상에 도착했어요.
441m로 높지 않은 산인데 중턱까지
차로 올라올 수 있어서 백패커에겐
최고의 조건입니다.
정상에서 360도 파노라마로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안 오는 게 손해입니다.해가 지니 금방 추워졌어요.
산은 계절이 하나씩 앞서는 거 같아요
구름이 없어서 일몰이 심심했지만
그래도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었어요.
백패킹은 확실히 올랐을 때 멋진
풍경으로 보답받아야 올라갈 마음이
생기는 거 같아요.
몇번 곰탕 만나다 보면 의지가
확 꺾여버립니다.하늘 전망대 쪽은 일몰 빛을
받아 핑크 하늘이 됐어요.
원래 계획은 하늘 전망대에서
탠트를 치고 하루를 보내려 했지만
먼저 오신 분이 계셔서 정상 공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정상에 도착해서 넋놓고 일몰을
보고나니 춥고 배고파서 빠르게
텐트를 친 뒤 가져온 음식으로
허기를 달랬어요.
하이드로플라스크 푸드자에
순대와 미역국을 챙겨왔고
여유분으로 삼각김밥도 챙겼어요.
푸드자가 충분히 보온이 돼서
따듯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별도의 조리 시간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점이 간편해서 좋았습니다.맛있게 밥을 먹고 자기 전 까지
소화도 시킬 겸 별 사진을 찍었어요.
하늘이 깨끗하고 바람도 많이
안 불어서 별이 쏟아졌어요.
희미하게 은하수도 볼 수 있었어요.
춥지만 별 보기엔 좋은 계절이네요.어깨봉 운해
사실 자기 전까지 많이 습하지 않아서
운해는 기대 안 하고 잤는데 날씨 요정
답게 멋진 운해를 선물받았습니다.
습도가 70%였는데 금강 덕분에
완전 운해 맛집입니다.머문 자리는 깨끗하게 정리한 뒤
운해 배경으로 인증샷도 남겼어요.
워낙 운해로 유명한 곳이고 접근성도
좋아 이른 아침부터 산에 오시는 분이
많아서 빠른 철수 필수입니다!!수도권 기준 거리가 먼 거 빼고는
정말 완벽한 백패킹이었습니다.
옥천까지 내려오면 올라갈 때
대전에 들려서 성심당도 갈 수
있어서 운해 시즌마다
내려올만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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